2020. 4. 2. 11:21ㆍ연예소식
배우 전지현은 중학교 3학년(1996년)때 지인의 소개로 그 당시 대표하는 하이틴 잡지였던 [에꼴]의 표지모델에 발탁되면서 97년에 데뷔를 시작하였다.
데뷔이후 전지현은 자신의 수줍어하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자 연기 수업을 받으며 데뷔 준비를 하였다. 그녀가 자신의 수줍음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였던지 [ SBS 인기가요 ] MC를 맡기도 하였다.
이후 전지현의 행보를 알아보자. 전지현은 99년에 홍콩의 인기 여가수 여명의노래 [사랑의 시작]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해에 지금까지도 회자는 "전지현 테크노 댄스"를 선보이며 삼성 프린터 광고를 찍게된다.
이 당시 전지현의 청순섹시에 매료당한 많은 이들 덕분에 점차 팬덤을 구축하게 되었고, X세대의 당찬 이미지를 보여주는 대표주자로 일컬어졌다.
이제부저 본격적인 전지현의 전성기라고 할수있는데 바로 2001년에는 차태현과 함께한 [ 엽기적인 그녀]로 엄청난 대박을 만들게 된다.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최종 관객수만 해도 488만명에 이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서 가장 핫한 영화를 찍게되었다. 그리고 그 명성은 6년뒤 미녀는 괴로워가 등장하기전까지 계속 유지되었다.
그 당시 엽기적인 그녀가 전지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냐하면 영화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전지현을 단숨에 톱스타로 만들어 주어, 당시 대한민국 영화 시나리오 80%가 전지현에게 들어왔다고.
게다가 영화가 성공을 거두면서 CF계 입지도 더욱 커지면서 9개의 광고를 연달아 휩쓸었고, 한 해 수입만 50억을 기록했다. 정말 휩쓸었다고 말할수 있다.
2008년 전지현은 영화배우 황정민과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극 중 송수정을 연기하게 된다.
이후 전지현은 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2009년에는 일본, 홍콩, 프랑스 3개국 합작 판타지 액션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연기하게 된다.
영화 블러드가 상영된 이후 비평가들이 말하길 기대에 못미치는 영화라고 혹평을 하기도 하였는데, 미국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전지현이라는 배우는 정말 매력적이고 환상적"이라는 평을 하였다. 그만큼 전지현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말이다.
2013년에는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하여 절친 이병헌과 함께 프로듀서 초이스상을 받게된다. 전지현은 데뷔이후 2013년까지 전체 영화 관람객 수 26,757,491명을 기록해 국내 미녀 배우 관객 수 순위 4위를 당당히 기록하였다.
시상식 이후 12월부터는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여 한류 스타 "천송이"역할을 맡게 되는데, 199년 [해피투게더] 이후 14년이라는 오랜 공백만에 드라마를 하게된다.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28% 이상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전지현은 별그대를 출연하게 되어 이듬해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2관왕 수상을 하게 되는데 하나는 TV 대상과 다른 하나는 InStyle상을 수상하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도 4관왕을 차지하게 되는데 SBS 대상과 베스트 커플상, 10대 스타상, 프로듀서 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전지현은 액션 영화 [암살]에 "안옥윤"역을 맡아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역을 맡아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갖지못한 능력을 갖게된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