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프로필

2020. 4. 6. 11:10연예소식


배우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출신인 만큼 출중한 미모에 연기력도 좋아 많은 호평을 받은 배우다. 그녀가 출연한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흥행하게 되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구나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인해 예능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보여 연이은 화제를 몰고온 배우다.



고현정의 첫번째 데뷔는 KBS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극중 "말숙"역을 맡았는데, 말숙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정감(?)에서 느껴지듯 미스코리아 출신이면서도 촌스럽다 생각할 수 있는 역부터 시작했다는것이 조금은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



이후 고현정은 엠비씨 인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하며 점차 자신의 연기력과 경력을 한겹 한겹 쌓아가기 시작하는데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작별], 최재성과 함께 출연한 [두려움 없는 사랑], 그리고 [엄마의 바다] 등등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고, 그리고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95년 대망의 모래시계에 출연해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하였다. 



최고의 여배우로 종횡무진한 고현정 그러나 그녀의 흑역사 또한 시작되었으니, 바로 신세계 그룹 부회장인 정용진과의 결혼이다. 그 당시 정용진 회장과 결혼 직후 곧바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정말 많은 언론과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고현정은 결혼 이후 1남 1녀를 두고 잘지내는듯 하였으나, 2003년 11월 19일 이혼하였다. 이후 엄청난 루머들이 돌고 돌았는데, 대부분의 루머들을 살펴보면 주로 '따돌렸다'라는 루머가 많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여행중에 정용진과 마주하게 되어 결혼을 했지만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엄청난 반대로 이혼을 유도했다는 것. 



더불어 '친자포기'라는 꼬리표가 달린 루머까지 정말 이 당시 엄청난 스캔들이 나돌았다.



고현정은 10년간 많은 역경(?)을 이겨낸 이후, 오랜만에 복귀를 했는데. SBS 드라마 [봄날]을 통해 실어증 걸린 케릭터를 소화해내며 화려한 복귀를 하게된다. 



이후 그동안의 공백기를 떨쳐내기라도 한듯 2006년에는 [여우야 뭐하니], [해변의 여인] 등 김영현, 박상연 콤비의 히트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역시 고현정.



고현정의 연기력을 엿보일수 있는 한가지 특징은 매우 정확한 발음과 발성을 구사하며 속도빠른 대사도 잘 처리한다는 것이다. 그녀의 연기력은 엄마의 바다나 모래시계 이전에도 많은 호평을 받았었고, 특히 모래시계때는 레전드를 찍었다.



칼퇴 아니 칼 같은 은퇴를 했을즘. 김종학 PD는 고현정을 두고 단 한 문장의 대사로도 엄청난 파급력을 갖은 여배우라고 호평을 했다. 



복귀 후의 고현정은 실어증 연기를 실명나게 보여주기도 하고 [여우야 뭐하니]의 음란 잡기 기자 역할, 히트의 강력반 형사 역할 등 정말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현정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불렸던 스킬이 있었는데 바로 선덕여왕때 선보였던 자유자재 얼굴 근육 연기다. 



후에 어떻게 하면 얼굴 근육을 자유롭게 움직여 연기를 했냐는 물음에 고현정은 선덕여왕이 사극이라 몸이 안움직이니 그나마 움직일수 있는 부분이 얼굴이라, 얼굴이라도 움직여야 시청자들을 잡겠다 싶어 시도했다고 한다.



고현정의 얼굴 근육 연기의 여파였을까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에 비해 고현정의 분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이란 상은 죄다 휩쓸었고 그해 실시하였던 설문조사에서 무려 38%라는 최고의 득표율로 당시 "올해를 빛낸 연기자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게되었다.



이후 촬영하게 된 드라마 [대물]에선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작가나 감독이 바뀌는 이슈로 인해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2연속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끝으로 고현정은 [여왕의 교실]로 인해 시청률면 최하의 필모그래피를 남겼지만, 이른바 미세한 얼굴 나노연기를 선보여 "미실"을 능가했다는 반응을 얻었고 원작과 다른 마여진을 창조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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