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2. 21:54ㆍ연예소식
2000년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으로 공인된 외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 173cm에 달하는 길죽한 기럭지가 매력적인 배우이다.
미스코리아 이후 몇 년 동안 여러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전혀 발전하지 않는 발연기 때문인지 대부분 말아먹으면서, 점점 출연편수가 줄어들었다. 흥행작품도 정작 본인은 전혀 반향이 없었다.
2003년 조인성과 야심차게 찍은 영화 남남북녀는 망했다. 그리고 드라마 천년지애는 부여공주 성유리만 반짝 인기, 특히 2005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은 대인기에도 정지훈만 뜨고 김사랑은 묻혔었다.
오로지 그녀의 가슴에만 포커스를 맞춘 2006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도 망했고, 2007년 류승범과 함께한 영화 '라듸오 데이즈'도 흥행에 실패 하였다.
2007년 왕과 나 드라마를 망친 장본인이기도 하다. 잘나가던 드라마에 어우동 역으로 나와서 드라마를 산으로 가게 만들었는데 그때 연기력은 거의 김태희 급이었다고 한다.
위의 비극으로도 설명될 수 있겠지만 2008년 이후 출연한 작품이 없어 소리 소문 없이 은퇴하거나 흘러간 연예인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2010년 말부터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 안에서 나름 중요한 배역이었던 윤슬을 맡아 연기했기에 자신의 대표작품 하나는 건질 수 있었다.
2011년 시크릿 가든의 종영 이후로 수년 동안 작품이 없었고 본인이 밝힌 바로는 이 시기에 배우로서의 활동을 본인의 의지로 그만둔 상태였으나, 마침내 4년 만인 2015년에 사랑하는 은동아라는 제목의 JTBC 금토드라마로 복귀에 성공한다.
케이블드라마임에도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회자되며 선방하였다. 김사랑은 지은동이라는 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다양한 연기 변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후 다시 공백기가 이어지다 어비스에 특별출연으로 잠시나마 나오고 영화 퍼펙트맨에 캐스팅 되는 등 조금씩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밤의 TV연예 리포터와 인터뷰 중 '세 끼 다 먹으면 살쪄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연예계 인맥이 전혀 없다고 본인 스스로 밝혔던 적이 있는데 실제로 김사랑과 알고 지내는 연예인은 사실상 없다고 한다. 팬들 중에서는 이것이 배역이 잘 안 들어오는 원인으로 지목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Q4의 오너이기도 하다.
2005년 팬들과 함께한 김사랑 생일파티 관련 사진은 연예인 굴욕 사건 중 하나가 한때 인터넷에서 상당히 유명했었다. 이제는 거의 전설이 되버린 사건이며 2018년 트와이스의 사나가 전세기에서 생일축하파티를 열자 비교대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2017년 7월 26일 오전 해외 일정차 런던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진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되자 김사랑의 소속사에서는 "파란 불에 건넜는데, 힐이 높아 걸음이 느려 중간에 신호가 바뀌었다.
매니저가 일단 멈춰서게 했는데 (마저) 건너오라고 했던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으나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뀐 후 차가 오는지 확인하고 오지 않으니 건넜다.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는 계속 확인했지만, 신호에 멈칫 하지 않았다"며 소속사의 해명이 곧바로 거짓해명이라며 언론에서 반박기사가 올라왔다.